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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차] 육아용품 준비!(+당근중독 & 영통 베이비하우스)

리쪼리 2023. 11.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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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상품이냐, 당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육아용품 준비

제2의 혼수라던 육아용품 준비...

분유제조기? 젖병소독기? 역방쿠???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모르는 단어 투성이었어요😱

뭘 준비해야할지 하나도 몰랐던 저는

유튜브와 맘카페를 전전하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웃기웃)

 

그 결과 완성한 저의 육아용품 리스트 공개합니다!

 

 

정말 많죠.....?ㅎㅎㅎ😭

결혼 준비도 이것보단 쉬웠을 것 같아요ㅋㅋㅋ

 

구매해야 할 리스트를 품목별로 구분지어서 메모하고

구매한 것들은 체크표시하면서 정리하고 있어요ㅎㅎ

(파워 P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리....)


육아용품을 처음 준비할 때엔 새 걸 사야 하나 고민했었는데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젖병, 젖꼭지, 손수건 등 아기가 물고 빠는 것 외에는

웬만하면 다 당근으로 구매하려고 했어요!

대부분의 용품들이 길어야 3~6개월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제 값 주고 사기에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위에 리스트에 당근모양 보이시죠?

그 품목들은 다 당근으로 거래한 물품들이랍니다ㅎㅎ

사용기간도 다 짧다 보니 컨디션도 나름 좋았어요!

 

 

 

꽤 많이 당근 했죠?ㅎㅎ

이것 말고도 더 있는데 보이질 않네요;;

그중 가장 득템은 바로 한샘 전면책장과 잉글래시나 일렉타 절충형 유모차입니다!

 

한샘 전면책장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면 대략 14만원 정도인데,

정말 상태 좋은 물건을 나눔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올라오자마자 채팅 걸었는데 몇 초 차이로 득템.. 치열했답니다)

 

그리고 잉글레시나 유모차는

정가가 99만원 정도였구요, 기타 악세서리를 포함하면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어요.

물론 다른 색상은 30만원 중후반대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제가 원하던 색상이 아니었고 상태도 좋지 않았어요.

 

제가 당근 한 유모차는 처음엔 60만원대로 올라왔었는데

거래가 잘 되지 않으니까 점차 가격을 조금씩 낮추시더라구요.

그러다가 435,000원까지 내려갔을 때 바로 채팅을 드렸어요ㅋㅋㅋ

 

저희 동네에선 일렉타 베이지 컬러가 40만원대 초반에 나온 물건이 잘 없었고

기타 악세서리도 많이 포함된 구성이라

40만원 초반으로 떨어지면 바로 사야겠다 마음먹고 남편과도 이야기를 끝낸 상태였답니다!

 

사진에는 435,000원이지만 실거래는 41만원이랍니다!

(세탁비를 빼주셨어요ㅎㅎㅎ)

 

처음엔 당근 온도 36.5도에서 시작했다가

어느덧 47.1도가 되어있더라구요ㅋㅋㅋ

저희 집에 필요 없는 물건들도 많이 팔아서

당근으로 쓴 돈을 꽤 아낄 수 있었어요!

 


■영통 베이비하우스

유튜브에서 육아용품 리뷰를 검색하면

항상 나왔던 '영통베하'

 

저희 동네 근처에 영통 베이비하우스가 있어서

남편과 구경할 겸 다녀왔답니다!

 

 

젖병 소독기를 당근 할까 생각했지만

소독과 관련된 것은 새걸로 사는 게 좋다는 남편 직장동료의 말을 듣고

영통 베하에 방문한 김에 구매까지 하기로 했어요!

 

보통 유팡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저는 픽셀 젖병소독기를 선택했답니다.

 

 

1. 디자인이 주방 가전과 잘 어울리는 점

2. 중간에 문을 열어도 살균이 종료되지 않고 일시정지 된다는 점(유팡은 X)

3. 기기 위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반이 있어 공간활용이 좋은 점

 

 

사실 소독/건조에 관한 기능은

둘 제품 다 선두에 있다 보니 비슷할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방문한 날이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

선반, 젖병세정제, 스와들업, 젖병솔 등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285,000원으로 구매하였어요.

 

 

집에 와서 설치한 모습입니다ㅎㅎ

바로 옆 정수기와도 잘 어울리고, 사진엔 조금 잘렸지만 분유포트와도 찰떡!

저희 집 주방가전이 비스포크인데 디자인이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_+

 

아직 실사용은 못해봤기 때문에

나중에 축복이가 태어나면 그때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

 


 

 

 

두 번째로 영통 베하에서 구매한 상품은 바로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당근에 아주아주 많이 거래되는데요,

대부분 구버전이었고 전 신형을 꼭 사고 싶었어요

(그냥 단순하게 저 모빌대가 너무 예뻐 보였거든요...ㅎㅎ)

 

(저희 동네에선 요정도 가격대에 올라오고 있네요)

 

 

그래서 영통 베하에서 102,0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아요!

원래는 9만원대인데 동그란 빨래바구니를 추가로 구매해서 금액이 살짝 올랐어용

 

기저귀갈이대는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 잘 사용하지 못해서

은근 사용기간이 짧은 용품 중 하나라고 해요.

 

하지만 이왕 제 값 주고 샀으니!

둘째까지 한번 뽕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아직 축복이는 뱃 속인데 둘째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큼직한 것들은 거의 다 준비된 상태구요,

자잘한 것들만 남았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아기방이지만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것 또한 추억으로 남는 날이 오겠지요?💗

 

 

 

 

 

[임신 28주차] 육아용품 준비!(+당근중독 & 영통 베이비하우스) 포스트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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