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하리보 젤리곰!
■8주차 초음파 확인
6-7주차엔 공룡인지 뭔지 모를
꼬리가 긴 모습만 보였는데
8주차가 되니 드디어 팔다리가 삐쭉 자라있었어요!
말로만 듣던 젤리곰을 드디어 만나다니...감격스🥹
입덧으로 고생한 한 주였지만
우리 축복이는 잘 커주고 있다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크기는 2.16cm라니...
너무 작고 소중하지 않나요ㅜㅜ
왼쪽이 머리이고 오른쪽이 몸통입니다.
아직 완전히 들어가지 않은 꼬리까지 살짝 보이시죠?ㅎㅎ
건강하게 잘 뛰고 있는 심장소리까지 확인했답니다.
심장 뛰는 소리가 기차 소리와 비슷하면 아들이고
말발굽 소리와 비슷하면 딸이라는 속설이 있대요!
남편이랑 둘이서 어찌나 들었던지ㅋㅋㅋ
전 기차소리 같았는데 남편은 말발굽 소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과연 아들일까요 딸일까요+_+
임신 초기엔 1주일마다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를 보는데요,
그때마다 제발 이슈 없이 잘 커주길... 하며 걱정하고 맘졸이는지 몰라요.
(전 난임병원이라 1주일이었는진 몰라도 보통은 2주에 한번씩 방문한다고 해요)
■임신 8주차 증상
8주차에는 눈에 띄는 증상보단
복잡미묘한 증상들이 많이 나타났는데요,
대표적으로는 가슴통증과 배 당김 증상이었어요.
가슴통증은 대부분 임신 극초기 때 많이들 느끼시던데
전 오히려 가슴은 전혀 아프지 않다가 8주차에 접어들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배 당김 증상은
임신 극초기 때부터 8주차까지 쭉 이어져 왔어요.
주수가 지날 수록 통증이 잦고 심해지는 것 같아서
진료 예정일이 아닌데도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를 보고 왔는데요,
선생님 曰
'아무래도 자궁이 커지다보니 앞으로 그런 증상은 더 잦아질 수 있어요,
피고임도 없고 태아도 건강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이 말을 듣고 싶었나봐요. 혹시나 하고 걱정했는데
담당 선생님의 말을 듣자마자 긴장이 확 풀리는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다음주 9주차 진료를 마지막으로
난임병원은 졸업하고 분만병원으로 전원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렇게 전 아쉬움과 설레임을 뒤로하고
분만 병원을 알아볼 준비를 하게 됩니다...총총
초음파로 젤리곰 확인하기(수원 아이오라여성병원)/ 임신 8주차 증상(입덧 외) 포스팅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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